Copy of Clarity and focus doesn’t always come from God or inspirational quotes. Usually, it takes your mother to slap the reality back into you. (8)

쿠비가 간다! – 경북대생협의 카페테리아 첨성

새로 태어난 공간, 카페테리아 첨성을 소개합니다!

여름 방학 내내 복지관 1층은 항상 공사 중인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새로 바뀌는 생협 식당을 궁금해 하며 기대하고 있었다. 기존 복지관 식당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많은 구성원들이 불만을 표했었다. 뿐만 아니라 시설 자체가 노후화 되고 메뉴도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채 획일적으로만 제공되어 학생식당이지만 학생들이 즐겨 찾지 않는 공간이었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복지관 학생식당이 드디어 9월 18일 학생들에게 그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노후화된 시설을 보완하는 정도의 리모델링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복지관 학생식당의 모습은 기존에 학생들이 불만을 가졌던 세 가지 측면이 모두 개선되었다. 먼저 기존에 동선이 복잡하기도 하고, 비효율적으로 활용되었던 공간은 식사는 물론이고 학업을 위한 공간과 문화 휴식을 위한 공간인 멀티형 카페테리아로 탈바꿈 되었다. 식당의 좌석수는 284석으로 줄었지만, 기존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배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1-2인이 식사할 수 있는 소형 테이블과 4인 이상의 사용 가능한 다인석 식탁까지 골고루 배치되었다. 또한 투명한 벽으로 둘러쌓인 9개의 스터디룸은 식사 외에 회의, 토론, 세미나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하여 학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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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학생식당에 메뉴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의 반영으로 학생식당 메뉴도 완전히 변화되었다. 획일화된 메뉴에서 벗어나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스테이크 레드크림 파스타, 진저 포크 덮밥 등 다양한 신메뉴를 차차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기존에는 학생식당에서는 돈까스를 먹는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였지만, 이제는 덮밥류와 양식류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며, 가격은 여전히 저렴하다. 지난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이 곳에서 학생들에게 저렴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1,000원의 조식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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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복지관 학생식당은 기존의 특색 없는 이름에서 벗어나 경북대학교의 심볼 마크 속의 첨성대를 떠오르게 하는 ‘카페테리아 첨성’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구성원들에게 다가왔다. 개장한 카페테리아 첨성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필자 또한 외관이 고급스러워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외부 업체가 아닌 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만큼 이전 복지관 식당과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었다. 대학 내에서 생협이 식당을 운영하기에 구성원들의 요구에 맞게 교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시설이 좋아져도 음식 가격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생활에 필요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경북대학교를 방문한다면, 학생들이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공간인 카페테리아 첨성을 한번쯤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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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복지관 학생동 1층
· 전화 : 053-950-6049
· 운영시간 : 중식(평일) 11:00 ~ 14:30/ 석식(평일) 17:00 ~ 19:00 /분식 (평일) 09:00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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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경북대생협 서포터즈 2기 조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