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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가 간다! – 경희대생협 중간고사편

시험기간, 지쳐있는 당신을 위한  ‘생협의 든든한 응원’을 소개합니다!

중간고사 기간인 지난 4월 20일~26일 약 1주일간 경희대 생협에서는 시험기간을 맞이하여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학생들의 중간고사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여러 행사 중—학생위원회 간식이벤트, 천원밥상 정식, 생협매장 연장운영—세 가지를 쿠비가 직접 취재했다.

1. 중간고사 맞이 간식이벤트(4월 23일)
4월 23일, 수업이 끝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간식이벤트는 경희대생협 학생위원회 큐피트가 진행한 행사였다. 학생위원회가 준비한 닭강정과 컵과일은 학생들의 허전한 배를 채워주고 영양까지 고려한 센스 있는 선택이었다.

2018_05_쿠비가간다_경희대(1)간식이벤트 행사에서는 생협 조합원에겐 무료로, 비조합원에겐 1,000원을 받고 간식을 제공하여, 생협 조합원으로서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알찬 간식 구성은 학생들의 중간고사를 응원하기에 충분했고, 덕분에 학생위원회가 준비한 간식은 금세 동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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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간고사 맞이 ‘천원밥상 정식’제공(4월20일~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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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밥상은 하루 100개 한정으로 제공하며, 오전 8시 30분 판매하기 시작하여 대부분 10시 내외에 매진된다. 쿠비는 5일간 진행된 천원밥상 정식 중, 25일 영양닭죽 그리고 26일 만두전골을 먹어보았다. 직접 천원밥상을 먹어보며, 천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 이 행사에 대한 학우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느낄 수 있었다.
2018_05_쿠비가간다_경희대(4)(두부부침과 간장, 무말랭이, 포기김치, 영양닭죽_4월25일 수요일)25일 수요일 아침밥상 메뉴는 ‘영양닭죽’이었는데, 닭의 살코기를 하나하나 발라서 넣으신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시중에 죽집에서 파는 것보다 닭고기 살이 많이 들어있어서 한번 놀라고, 그 맛에 두 번 놀라고, 가격이 천원이라는 것에 세 번 놀라는 아침밥상이었다. 반찬도 대충 김치종류만 잔뜩 있는 것이 아닌, 죽과 어울리고 죽에서는 부족한 영양소를 반찬으로 대신하는 세밀함에 먹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천 원짜리 식사가 뭐 제대로 갖춰져 있겠어?” 했던 나의 선입견을 싹 물리쳐줬다. 천원밥상을 이용했던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대다수가 ‘영양닭죽’이 가장 만족스러운 메뉴였다고 얘기했다.

2018_05_쿠비가간다_경희대(5)(김치만두전골, 마늘쫑 무침, 포기김치, 양반 김_4월 26일 목요일)

26일 목요일 아침밥상 메뉴는 ‘김치만두전골’이었다. 전날 시험을 잘 본 이유가 든든히 먹은 아침밥 덕분인 것 같아, 11시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8시30분에 와서 천원밥상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용으로 든든했고 자극적이지 않고 해장국처럼 시원한 맛에 피로가 풀리는 듯했다. 시험 마지막 날이라 전날에 비해 줄을 길게 서진 않았지만 전날 못지않게 아침을 먹으러 온 학생들로 붐볐다.
천원밥상은 시험기간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작년 2학기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기말고사 에는 열공국수(선착순 300명 무료)를 판매할 계획이다. 시험기간에 이렇게 알찬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학내구성원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생협의 모습에 쿠비는 진심으로 감동받았다.

3. 중간고사 기간 중 매점 연장운영(4월16일~24/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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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생협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시험공부를 하는 중에 간식을 찾는 학생들을 위해 교내 생협 매점들과 카페의 연장운영을 실시했다. 덕분에 학생들은 학교 외부에 위치한 편의점까지 걸어가지 않고도 도서관 바로 앞에 위치한 매점에서 당 충전과 함께 짧은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매점 연장운영은 밤새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왔다고 한다. 매점 연장운영의 경우, 매점 포스(POS) 데이터를 기점으로 분석하여 학생들의 시험일정과 조율하여 연장운영기간을 선정한다. 의대도서관매점의 경우는 시험이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나는 것까지 세심하게 반영한 결과라고 한다. 학내구성원들을 위한 생협의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


경희대생협에서는 시험기간 동안 몸도 마음도 지치는 학내구성원들을 위해 알차고 저렴한 가격의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고, 시험일정을 세심하게 분석해 매장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생협의 이러한 든든한 응원 덕분에 학내구성원들은 건강한 한끼와 잠깐의 휴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경희대생협 사무국에서는 생협이 진행하는 이러한 이벤트들에 대해 학내구성원들이 기뻐해주고, 응원해주고, 알아주고, 이용해주는 것만으로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만약 생협이 더 많은 이윤을 남기려고만 한다면, 이러한 행사와 매장 운영이 가능할까? 취재글을 작성하면서 생협은 이윤이 오롯이 학내구성원들에게 되돌아가도록 고민하며, 학내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해주고자 운영되는 비영리법인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이 취재글을 통해 다른 학우들도 생협이 이렇게 우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를 위한 생협이 사라지지 않게 우리 모두 생협에 더 관심을 갖고, 생협을 통해 학내 생활과 복지에 관한 우리의 목소리를 주체적으로 낼 수 있으면 좋겠다.

작성자 : 경희대생협 서포터즈 3기 배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