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협동조합으로 교육하라 출간 기념 인터뷰

LIFE IN 공정경 기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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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협은 학내 복지문제로 시작했지만 ‘학내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현실적으로 대학 내에서 학생과 직원, 교수가 만나 동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되고 있다. 후생복지와 관련된 내용만 아니라 학교의 민주적인 운영, 새로운 사업, 새로운 교육과 배움이 만남의 주제가 될 수 있다.
책에서는 정부가 대학 공공성을 강화를 바란다면 비리와 비효율로 점철된 사학재단보다 대학생협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비전과 발전기금에만 목을 매는 대학 당국은 대학을 정상화 시킬 수 없고, 대학의 특성상 구성원들의 위치가 구조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곳에서는 대학생협처럼 대등한 조합원으로서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들을 수 있는 장이 중요하다.
대학의 상업화로 대학생협의 자리가 줄어들고 있지만 후생복지 못지않게 교육적 차원에서도 대학생협의 존재가치가 커지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협동조합으로 창업하라’가 아니라 ‘협동조합으로 교육하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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