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이야기
식당담당가 간담회 참가 후기
지난 2019년 1월 17일에 진행된 식당담당자 간담회의 참가 소감 입니다.
생협의 영양사로 일하면서 다른 업장과의 가장 큰 차별점을 꼽아본다면 든든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의 실무자들이 전국에 퍼져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은 지원군을 얻은 듯한 든든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최근 식당 운영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이고, 비단 우리조합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다른 생협들에도 발생하고 있는 문제여서 함께 모인 자리를 통해 정보도 공유하고 대책도 논의하고 싶던 차에 오랜만의 식당 사업담당자 간담회가 진행되어 저에게는 많이 반가운 기회였습니다.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협동조합 기본교육, 이사장님의 아주 또렷한 목소리가 생협의 의미를 전달하기에 아주 충분할 정도 였으며, 대학시절 생협이라는 걸 접할 수 없었던 저였기에, 이사장님의 대학생활 경험담을 통한 생협의 의미, 필요성은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합원들이 같이 공유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습니다.
생협에서 영양사일을 하면서 보람된 일과 성취감도 많이 있었지만 항상 매출향상에만 연연하며 지냈던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협만이 가능한 대학과 지역에 대한 기여의 차원으로 안내된 나눔기부 프로젝트 “콩세알” 영상을 보면서 낯익은 분들의 닭살돋는 연기로 웃기도 했으며 지방대학에서도 이런 실질적인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복지라는 단어로만 느껴지던 생협이,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는 매력으로 다가갈수 있고, 많은 이들이 같이 느끼고 공유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생협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듯 했습니다.
새로운 메뉴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해 현장에서 업무에 치이다 보면 새로운 시도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상황인데, 뒤이어 시작된 메뉴 시연회는 대학생협들이 연합회란 이름으로 함께 참여하였기에 지원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연합회와 협력사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메뉴 시연회는 면류부터 디저트류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매운크림돈까스, 샐러드만두 등은 바로 식당메뉴에 접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소스류도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뵈어 서먹서먹하고, 준비된 프로그램이 많아서 다른 대학생협 영양사선생님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항상 같이 어렵고 같이 기쁜 동료들이 전국 대학 생협에 있다는 생각에 친정에 오는 기분으로 이번 회의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힘을 합치며 협동하는 일이 별거 아닐수 있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함께 만나 의견과 정책을 나누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준비되고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대학 내 생협이 언제나 든든한 지원자로서, 구성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2019년 1월 생협을 사랑하는 1인-
식당 메뉴 시연 및 식당 사업담당자 간담회를 다녀온 후
생협의 영양사로 일하면서 다른 업장과의 가장 큰 차별점을 꼽아본다면 든든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의 실무자들이 전국에 퍼져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은 지원군을 얻은 듯한 든든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최근 식당 운영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이고, 비단 우리조합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다른 생협들에도 발생하고 있는 문제여서 함께 모인 자리를 통해 정보도 공유하고 대책도 논의하고 싶던 차에 오랜만의 식당 사업담당자 간담회가 진행되어 저에게는 많이 반가운 기회였습니다.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협동조합 기본교육, 이사장님의 아주 또렷한 목소리가 생협의 의미를 전달하기에 아주 충분할 정도 였으며, 대학시절 생협이라는 걸 접할 수 없었던 저였기에, 이사장님의 대학생활 경험담을 통한 생협의 의미, 필요성은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합원들이 같이 공유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습니다.
생협에서 영양사일을 하면서 보람된 일과 성취감도 많이 있었지만 항상 매출향상에만 연연하며 지냈던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협만이 가능한 대학과 지역에 대한 기여의 차원으로 안내된 나눔기부 프로젝트 “콩세알” 영상을 보면서 낯익은 분들의 닭살돋는 연기로 웃기도 했으며 지방대학에서도 이런 실질적인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복지라는 단어로만 느껴지던 생협이,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는 매력으로 다가갈수 있고, 많은 이들이 같이 느끼고 공유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생협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듯 했습니다.
새로운 메뉴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해 현장에서 업무에 치이다 보면 새로운 시도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상황인데, 뒤이어 시작된 메뉴 시연회는 대학생협들이 연합회란 이름으로 함께 참여하였기에 지원 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세심하게 준비해 주신 연합회와 협력사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메뉴 시연회는 면류부터 디저트류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매운크림돈까스, 샐러드만두 등은 바로 식당메뉴에 접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소스류도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뵈어 서먹서먹하고, 준비된 프로그램이 많아서 다른 대학생협 영양사선생님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항상 같이 어렵고 같이 기쁜 동료들이 전국 대학 생협에 있다는 생각에 친정에 오는 기분으로 이번 회의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힘을 합치며 협동하는 일이 별거 아닐수 있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기에 함께 만나 의견과 정책을 나누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준비되고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대학 내 생협이 언제나 든든한 지원자로서, 구성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2019년 1월 생협을 사랑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