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11의 목소리] 천원의 아침밥, 준비하는 이들의 손길도 기억을

한겨레 컬럼에 실린 경희대생협 김민화 국장의 기고글 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88584.html 

우리 대학은 하루 100명분의 천원의 아침밥을 준비했다. 그러나 100명분 식사는 8시 개점과 동시에 20분도 채 되지 않아 매진됐고, 발길을 돌리는 학생들이 있어 지금은 130명분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또한 8시40분이면 매진된다. (…) 점심, 저녁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환영하나 이 경우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은 어떻게 될까도 함께 고민하면서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