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일학생교류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한일학생교류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일본 대학생협의 학생조합원 20명(한국 12명, 일본 8명)이 함께한 교류의 장으로, 대학생협의 역할과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의 가치를 나누다

참가자들은 세미나 기간 동안 ▲한일 대학생협 소개, ▲학생 활동 사례 공유, ▲조별 토론, ▲매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협동조합의 공통된 철학과 각국의 운영 차이를 함께 학습했습니다.

첫날 방송대 매장 견학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숭실대생협 · 경희대생협 · 인천대생협 등 대학생협을 직접 방문하며 매장 운영 방식과 조합원의 참여 구조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두레생협연합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조합이 대학 외부에서는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며, 협동의 과정이 식탁 위에서도 실현될 수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이는 생협의 범위를 넘어 협동과 친환경, 지역사회 연계라는 가치가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팀별 미션 발표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가 기획한 활동을 공유하며, 조합원으로서의 책임과 가능성을 직접 표현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생협, 국경을 넘어 ‘청년’을 연결하다

짧지만 밀도 있었던 4일간의 일정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생협이라는 공동의 플랫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다른 현실 속에서도 ‘협동’이라는 가치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은 참가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참가자들의 소감을 보면 전체 프로그램에대해 평균 4.86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한일의 차이를 토론하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 “협동조합을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는 등의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언어는 다르지만, 조합원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생협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남겼습니다.

이번 한일학생교류세미나는 청년 조합원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생협 국제교류의 좋은 사례로, 대학생협의 연대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