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생협, 지역협동조합들과 협동조합 축제 열어

국민대학교생활협동조합은 UN이 정한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기념하고 협동조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지역축제를 열었습니다. 

지난 2025년 9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3일간 국민대 종합복지관 1층 K-ZONE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 관내 7개 협동조합이 참여하여 각 조합의 고유한 상품과 활동을 선보이며 협동의 가치를 공유했습니다.

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패션 소품을 선보인 알록달록협동조합, 
서울북부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건강한 생활재와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은 기후돌봄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친환경 물품을 소개했고, 한살림북서울생협은 퀴즈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 운동을 알렸습니다.

물품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활동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습니다. 
잇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전통놀이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으며, 
동네책방 ‘호박이넝쿨책’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과 도서 문화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대학생협이 지역사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흔치 않은 사례였습니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협동조합의 가치를 학생과 지역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자리였습니다. 
 

지역 내 협동조합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는 경험은 매우 귀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이어질수록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