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생협, 백록관 식당 리모델링 마치고 새 단장해

강원대학교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백록관 식당이 여름 방학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9월 15일 새 단장을 마치고 개강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우려되던 조리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이용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조리실의 방수 공사와 바닥·벽·천장 마감 교체가 이뤄져 위생과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또한 조리 구역을 분리해 작업 효율성을 끌어올렸으며, 주방 기기 교체와 기계·전기설비 정비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홀에는 새 테이블과 집기를 들여 전반적인 분위기를 개선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사로 기존 3개 코너에서 4개 코너로 확대되어, 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습니다. 한식은 물론, 중식·양식·분식 등 메뉴 구성이 대폭 확대되어 학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천원의 아침’을 비롯해 점심, 간식, 저녁까지 책임지는 핵심 식당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백록관 식당은 강원대생협의 대표 매장 중 하나로,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 환경은 물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학내 복지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이 학생들의 일상에 든든한 힘이 되고,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캠퍼스의 한 부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