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의 현장, 경북대생협 콩세알 꾸러미 3차 배송 완료해

지난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경북대학교 복지관 앞에서 콩세알 꾸러미 3차 배송이 진행되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2주 간격으로 총 4회 배송되는 콩세알 꾸러미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로, 어느새 한 학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콩세알 꾸러미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대학생협의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1,500명의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매 학기마다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경북대생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장소 뿐만 아니라 배송 준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경북대생협 학생위원 10여 명과 생협 실무자, 협력사 아워홈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여 직접 꾸러미를 포장했습니다.  꾸러미에 담기는 햇반과 반찬류 등의 품목 역시 학생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것으로, 실제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먹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생들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복지관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꾸러미 포장과 함께 대학생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알리는 홍보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가지며 홍보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들이 콩세알 사업에 대해 물어보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모습을 보며, 이 작은 나눔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주도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며, 학생들을 위해 이어지는 콩세알 꾸러미 사업,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남은 한 학기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