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 메뉴의 주인공은 나야!, 국민대생협 요리경연대회 진행해

국민대생협은 지난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국민요리왕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의 취미 영역으로서 요리 실력을 배가하고 학생들의 취미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실제 학생식당에서 제공될 신메뉴를 개발하는 생협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에도 생협에서 진행한 요리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식당 메뉴에 반영된 사례가 있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대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민대학교는 식품영양학과가 있어 훌륭한 시설을 갖춘 조리실습실에서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국민인을 위한 덮밥"으로  두 개의 리그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식품영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백두리그'와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북악리그'로 나누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팀에는 생협 조합원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1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심사는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협 이사인 식품영양학과 교수, 협력사 아워홈 수석쉐프, 생협의 집행이사와 학생 대표(총학생회장), 직원 대표(교직원 노조위원장)가 참여하며 전 국민인을 어우르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였고 활용성과 창의성, 기본기(맛, 위생)을 중점에 두고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40분간 진행된 본선 프로그램은 각 팀의 요리 실력과 아이디어를 뽐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두부와 닭가슴살, 방울토마토 등 친근한 식재료 뿐만 아니라 탄투리치킨, 가리비를 이용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우승은 백두리그의 '푸드케데헌 팀'과 북악리그의 '낑깡궁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백두,식영]푸드케데헌 팀의 '비건 골든볼'은 유학생 비건 친구들을 위한 메뉴로, 비건 카레에 단호박과 콜리플라워 튀김을 곁들인 부드러운 맛의 메뉴입니다. 다양한 식습관을 가진 학생들을 배려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북악,일반]낑깡궁 팀의 '효녀 유자청'은 항정살과 표고버섯 볶음에 상큼한 유자청으로 포인트를 준 메뉴로,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볶음에 유자청의 상큼함이 더해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우승팀에게는 각각 7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우승 메뉴는 학생식당의 정식 메뉴로 등재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메뉴가 실제로 식당에서 제공되는 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