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고 나눈 하루, 2026년 식당담당자 교육 진행해

지난 2026년 2월 5일(목), 서울에 위치한 협력사 아워홈 교육장에서 전국 대학생협 급식 현장을 책임지는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2026년 식당담당자 교육’이 이 자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14개 회원조합에서 24명의 식당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급식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합회의 중장기 활동 방향과 함께 식당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였습니다. 발주 프로그램 개선과 메뉴 표준화 준비 현황을 소개하고, 매월 새로운 트렌드 메뉴를 제안하는 ‘대학생협 FAIR’ 프로그램 추진 계획도 함께 안내하였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식당 운영의 핵심 요소인 인력 관리를 주제로 리더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애니어그램과 MBTI를 기반으로 성격 유형별 소통 방식을 살펴보고, 게임 형식의 활동을 통해 ‘리더’와 ‘팔로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할을 바꿔 수행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은 조직 내 소통 방식을 돌아보고, 보다 유연한 조직 문화를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세션은 위생 및 안전 교육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25년 국정감사에서 주요 이슈로 다뤄진 ‘접객업 위생관리’를 시작으로, 위생 점검 강화 흐름과 관련한 법적 변경 사항을 짚어보았습니다. 집단급식소 위생등급제, 주요 위반 사례와 행정처분 유형, 가공식품 원산지 표시 시 유의사항, 그리고 2026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산업안전 관련 법령까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공유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트렌드 메뉴 및 식자재 시연회에서는 최근 급식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반영한 식자재와 간편식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맛과 활용도를 고려한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하며, 건강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급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회원조합 식당 실무자들의 역량을 함께 키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연합회는 이러한 교육과 교류를 통해 협동조합다운 식당 운영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여, 대학생협 식당 실무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