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협소식

2017 학생조합원 네트워크 파티 종료

정선교 2018년 1월 12일 1:54 오후

협동조합 원칙에는 '협동조합 간의 협동' 이란 원칙이 있습니다.
각 조직 간의 협력을 통하여 결과를 나누고 상호 발전하기 위한 이 원칙의 바탕에는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전국의 학교협동조합 구성원들이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7년 12월 27일(수) 경희대에서 진행된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총 25개 학교 내 협동조합과 5개 청년협동조합, 4개 단체 190여 명이 모여 북적북적한 잔치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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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
회,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부 운영 보고회와 2부 네트워크파티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로 진행된 서울시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운영보고회는 경영대 오비스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박주희 박사의 학교협동조합운영에 대한 실태조사 보고와, 삼각산고, 가재울고, 광신정산고, 영림중, 독산누리 학교협동조합들의 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2부로 진행된 네트워크 파티는 장소를 옮겨 경희대 청운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협동조합가치공유연구소 이두영님과 대학생협연합회 김진아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같은 활동을 하지만 처음 보며 서먹서먹한 낯섦음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무작위로 나누어진 참가자들은 청년협동조합의 활동가 퍼실레이터들과 함께 조별로 모여 다른 구성원들의 얼굴을 그려보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과 서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서로의 활동을 보다 잘 알기 위해 참가 조합에서 제출한 소개자료를 둘러보며 궁금한 점과 인상 깊은 점을 정리해 보는 박람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조합의 활동을 둘러보며 궁금한 점, 배울 점 등을 정리하였고 박람회 이후 삼각산고 김은서 학생과 현암고 김선정 학생이 진행하는 조별 빙고 게임을 진행하며 서로의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조별로 현재 활동에서 어려웠던 점, 개선해야 할 점을 양분으로 협동조합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협동조합 나무만들기'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진지하고 즐겁게 다양한 의견을 내며 협동조합의 가치와 지속을 위한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경희대생협 김종원 이사장과 대학생협연합회 최상진 이사장은 '학생들이 협동 사회의 희망이며,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사회를 바꿔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후 대학생협연합회에서는 각 조합별 네트워크 대표를 추천하여 연간 온라인 소통을 하기 위한 대표단 구축을 제안하였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소감을 들으며 네트워크 파티를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숨은 조력자들이 많았습니다. 학생조합원들로 구성된 기획단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광신정보산업고사회적협동조합에서 영상 기록을 맡는 등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학생조합원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동의 가치의 확산,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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